대학교에서 유지보수 하고 있는 직딩입니다
이 짓 해서 밥벌어먹고 살긴 하지만 솔직히 큰돈 버는것도 아니고...
뭣보다 이것도 엄연한 '기술' 이고 공짜로 배우는것도 아닌데 너무 홀대를 받는게 사실임..
컴퓨터좀 만진다고 소문이라도 나면 그때부터 졸라 피곤해져요-_-
특히 교수들이란 사람들의 권위의식과 '소문' 이 콜라보레이션하면 헬게이트..
집에서 쓰는거 잔뜩 들고와서 업무마비 시키는 교수가 있는가 하면
딸이, 혹은 아들이 쓰다가 망가졌다고 '스마트폰' 들고 오는 사람도 있음ㅋㅋㅋ
개중엔 고맙다고 음료수라도 한잔 사들고 오는 교수들도 있지만요
(특히 외국인 교수들이 이런 매너는 쩌는거같음. 스케일이 달라요..과자도 막 한두개 이런게 아니라 '곽' 단위로 주고ㅋㅋ)
맘편히 푸념할만한 데가 오유말고는 딱히 생각이 안 나서 올려봤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