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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개들 항공모함 수준 ㄷㄷ
게시물ID : humordata_8726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궈
추천 : 0
조회수 : 13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9/14 19:53:16
동아시아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경쟁적으로 해군력을 증강하면서 역내 해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얼마전 최초의 항공모함 ‘스랑(바랴그)’을 시험운항 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 함대 창설을 추진하는 등 해군력이 폭풍성장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소련 붕괴 후 처음으로 건조한 최신예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함을 올해 안에 태평양 함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같은 러시아와 중국의 해군력 증강에 위협을 느낀 아시아 각국 또한 해군력 강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국과 국경분쟁을 겪었던 인도는 지난해 초 30대의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4만톤급 항공모함을 2014년까지 독자 건조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핵잠수함 보유국가가 되었다. 
베트남도 지난해 말 킬로급 잠수함 6척을 러시아로부터 구매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도 잠수함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한다. 호주는 향후 20년간 전투기 100대, 탄도미사일 요격능력을 갖춘 7천톤급 대형 구축함 8척과 잠수함 12척을 도입하기로 했다. 


전통적으로 중국과 아시아 패권을 다퉈온 일본도 1만 8천톤급 헬기탑재 호위함을 지난해 3월 실전배치한데 이어 14대의 헬기를 탑재할 수 있는 1만 9500톤급 대형 호위함을 건조 중에 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의 주변국가들이 해군력을 증강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어떠한가? 


제주도에 해군기지 하나를 건설하는데 수년이 걸리고 그나마도 온갖 반대에 부딪혀 공사가 진척되지 않고 있다. 이래가지고는 아시아 지역의 패권을 차지하기는커녕 한반도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다. 


제주도가 평화의 섬인데 어떻게 해군기지를 건설하느냐고 주장하는 반대세력들은 지난 2007년 제주도 평화포럼에서 “제주 해군기지는 국가안보를 위한 필수요소이고 안전보장 없는 평화는 있을 수 없다”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을 다시한번 곱씹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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