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아파트 옥상에서 던진 벽돌에 맞아 중태에 빠졌던 4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1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를 지나가던 김모(42)씨는 아파트 16층 옥상에서 초등학생 A(11)군이 던진 벽돌에 맞아 쓰러진 뒤 병원에 입원했으나 뇌출혈 등으로 14일 오전 3시20분쯤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이에 따라 A군을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지만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형사적 처벌은 받지 않을 예정이다.
[인터넷부]
기사입력 2011-09-14 16:33최종수정 2011-09-14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