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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엄마가 일하기 참 힘든거같아요..
게시물ID : baby_3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유조아♥
추천 : 4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9/03 04:33:03
아이 둘있는 엄마징어 입니다~
아이4살 3살이에요~
처음엔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면 일을 바로해야겠다..
생각했지요..
그렇게 3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놀고있네요..
19살때부터 10년이넘게 일을해와서인지 집에서 계속 노는것도 힘들고..  첫째 낳고 출산휴가 받고 출근해서 2개월정도까지 계속 일했네요..
애기 집에델고있을때야 어쩔수 없었지만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나니까 나태해지고 집에만있으면 계속 아무것도하기싫고 눕게만되네요..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난왜 이러고 있나싶기도하고.. 
고졸이지만 경력도 있고.. 한회사에 오래근무도 했었고.. 결혼하구도 일년,이년.. 회사도 다녔고..
나는 일을할수있고 잘할수도있는데..
왜이렇게 갈수있는곳은 없을까요?
면접도보고 매일 취업인, 워크넷.. 알바까지.. 
매번 취업소식엔.. 시간제근무니 탄력근무니..
막상 아이들 몇시간더맡기고 풀근무를 해보자.. 맘먹어봐도 일할때가 없네요..
아이들 시간에 맞춰 일을하고싶은데..그건 더더욱없고..
친구가 국가관련 일을해서 시간제에대해 물어보니 그런거 한때반짝이라고.. 지금은 많이없다고 하는말에 조금은 속이상하네요..
누가보면 이여자 배가불러서 이런다.. 애나잘봐라.. 찾아봐라 일이왜 없냐.. 하겠지만..
맞아요 당장일 안해도 먹고살수있겠죠..
남편이있으니..
하지만 속상하네요.. 분명결혼전에는 아니 결혼을 앞두고 일주일전이었는데도 받아주는 회사가있었는데 아이낳고 기르다보니 경력단절여성이되고 아이때문에 아이시간에 맞춰서라는 조건이붙으니 일하기 힘들다는게요ㅜㅜ
몸은 무척편하고 시간도 많은데 마음은 점점 힘들어지는듯합니다. 
힝ㅜㅜ 잠도안오고 그냥 머릿속만 복잡하네요..
엄마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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