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헤어진 연인을 잊는 시간
게시물ID : gomin_872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ra
추천 : 2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0/19 01:55:46
보통 어느정도 될까요?
잠깐이든 몇년이든 내가 진심을 다해서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이라면 말이예요

저는 평생 못잊을것 같아요...
언제나 마음속에 남아있을것 같구요...

그것때문에 고민이예요
새로운 연인을 만났지만
문득문득 헤어졌던 옛 사랑이 생각나요

이건 죄책감과 미안함 그리고 제 마음에대해
확신할수없는 괴로움이 동반하면서도
다시 돌아가고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제가 너무 무섭네요

이렇게 감성적으로 쓰고있지만
남이볼땐 그냥 정신적 바람? 바람피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테죠....
지금 제 옆에 있는사람도 배신감에 치를 떨겠죠

연애할 기본적인 마음이 안되어있다는거 알고 시작했어요
상대방도 저도 그렇게 시작했어요...
날이 지날수록 힘들고 괴롭고 지쳐가네요...

그사람은 헤어짐같은거 생각지도 않고 있어요
한참이나 됐지만 늘 처음처럼 절 마주하는 사람이고
너무나도 행복해하는게 보이는 사람이라서
더욱 더 미안해서 헤어짐을 미루고 있었는데...
이별을 이야기하면 그사람 무너져버릴까봐...

너무도 행복해하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려서
이 행복하지만 불편한 만남의 끈을 놓지못하고 있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마음을 쫒아 이별하고서 그사람이 무너지는걸 외면해야하나요
아니면 평생을 갈등하면서 사랑아닌 가여움으로 그사람을 돌봐야 할까요...


이런글 읽으면 상처받을 사람이죠
하지만 말못하고 혼자 삭히다 절 보면 또 웃어버릴
사람이죠....
가여워서 매일같이 눈물이 나네요...
부디 그사람이 상처받지않기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