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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페미니즘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
게시물ID : freeboard_872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르귄
추천 : 6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26 23:30:31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나라에는 약자와 강자가 있습니다.

남자는 강자이고 여자는 약자가 아니에요.


세상에는 힘쎄고, 폭력적이고, 돈/권력이 많은 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성분들은 그런 강자의 남성비율이 높다고 하여 남녀평등이 아니다라고 하시는거 같아요. 


일단.. 그런 가진자/강자를 제쳐두고..


약한 남자가 대다수 입니다. 

체력도 약하고, 누굴 때려본적도 없고, 공부도 그냥저냥 잘 못하고 키가 크거나 얼굴이 잘생기지도 못했습니다.

당연히 주목받은적도 별로 없습니다. 이런 남자의 삶이 어떨까요?


젊을때 노예처럼 부려지다 쓸모없어지면 내팽개쳐지는게 현실입니다. 

가장 젊고 창의적이고 에너지 넘칠때에 2년 군대에 끌려갑니다. 

직장은 힘들어요. 야근은 밥먹듯 하고, 스트레스는 많습니다. 

월급은 쥐꼬리만해요. 돈은 항상 없어요. 

집한채 장만하는것은 포기한지 오래고, 미래는 어둡습니다. 

복지가 먼가요? 약한남자는 세금 혜택도 없어요. 


이런 남자들을 우리 사회는 보호해 줄까요? 아닙니다. 

여성부가 여성을 위한 법을 만들듯, 약한 남자를 대변하는 정치 조직이 있나요? 없습니다. 

결혼하려면 전세금은 있어야 할텐데.. 누가 마련해야 하나요? 남성이지요. 결혼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이런 남성들을 바라봐 줄까요? 아니지요. 그래서 동남아 여성과 결혼을 하지요. 

이게 사실상 약한 남성들의 현실입니다.


여성부/페미니스트들이 여성을 보호한다고 여성을 위하는 법을 만듭니다.

거참 역차별이다 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그런 정책, 법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출산휴가를 예를 들면.. 여성의 출산휴가뿐 아니라 양육을 함께 하는 남성의 출산휴가도 같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1년. 2년 양육을 위해 직장을 쉬어도 복직될수 있어야 하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남녀 할것없이 현실은 저런게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여성부나 우리나라의 페미니스트님들은 약한남자를 아래 두고 여성들이 위로 올라가고 싶어하는것 같습니다.

일부 ㅇㅅ 같은 커뮤니티에서는 여성의 권리는 주장하고 의무는 나몰라라 하는식의 반응도 많아요. 

그래서 약한남자들은 그런 페미니스트나 페미니스트적인 정책들을 싫어하게 됩니다. 


결론은 다시.. 남성=권력자.. 라고 보지 말아주세요.

많은 일반 남성의 삶은... 강자와는 거리가 멀어요. 



노동자의 인권이 개선되고, 근로환경이 개선되어 같이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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