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알바라도 나이가 어리더라도 

제가 고용주 입장은 아니지만  이렇게 하루 아침에 못나온다는 통보를 받으면 같이 일하는 사람이 더 힘들어요

그리고 와서 얘기를 한 것도 아니라 당일날 아침에 문자 한통이라니 참나.. 이건 개념이 무슨..

어차피 다시 볼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이 예의라는게 있어야죠

인터넷으로만 이런 경우를 많이 봤지 직접 경험한 경우는 처음이라서 정말 황당하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군필자 군필자 하는건가 봅니다.

해운대에서 한달이지만 같이 일했던 ㅇㅁ씨  오유하는거 몇번 봤으니깐 기회가 된다면 이 글도 읽을 수 있겠죠

인생 그렇게 살지 마세요 어린 나이든 세상 물정을 모르든 이건 경우에 벗어나는 일입니다

그만둔다고 해도 잡을 사장님도 아니구요 오히려 더 다독여주셨을 겁니다

뭐가 힘들어서 그만두신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뭐 각자의 사정이 있겠죠 

부디 다른 일을 하시더라도 어디가서 이렇게 하지는 맙시다. 결국엔 본인한테 안좋은 일이니깐요

더 못챙겨드린거 죄송하네요 수고하셨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