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볼일이...

매일 베오베 눈팅만 하다가 예전에 만들었던 아이디로 로그인하고 직접 글을 쓰는 날이 오게 되었네요...

역시 오유밖에.. ㅠㅠ

비전공자로 대학 나오면서 일하며 학교다니느라 

전공에 대한 깊이 보다는 '사람'에 대해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또 사람과 함께하는 일들을 하면서 진지하게 내 자신을 돌아보고 알게되는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가장 끌렸던 부분이 내가 원하는 컨텐츠들을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부분인데요. 

일단 도전해보자! 하고 지인의 작은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css랑 그누보드4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다 보니 너무 재미있는 겁니다. 

현재 포토샵, 일러, html, css, php, jsp, my-sql 정도 기초지식만 있는 상태입니다. (정말 기초...)

네트워크쪽이나 다른 프로그램은 존재한다는 것만 알구요. 

경험이라고 해봤자, 2000년도 즈음에 홈페이지(당시 와레즈)로 용돈벌이 경험 정도밖에...^^;;

이런식으로 사실 먹고사는데는 살짝 힘들긴 해도 스스로 발전한다고 느끼고 

오히려 제 자신이 하루를 더 알차게 보내기도 하고... 

이렇게 프론트앤드에서 이런저런 시도하면서 공부하며 지내게 되겠지만, 

이게 웹에서 앱으로도 직접 만들고 싶고,

언젠간 백앤드도 해야 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현재 가진거 없고, 소득 낮지만 충분히 행복하게 밸런스 있는 삶 추구하며 잘 지냅니다. 

하지만 지금 상당수준 고무되어있는 상태에서 보지 못하는 부분이나, 

미리 알고 공부(작업)하면 좋은 것들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저의 방향에서 진심어린 조언이나 가져야 할 마음가짐, 그리고 추천공부(문제해결) 방법등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소득이 어떻더라, 일과 삶의 패턴이 어떻더라... 건너건너 알아봤는데요. 

높은 보수를 받는 프리랜서나, 앱개발을 통해 투자유치 잘 받고 대박치는 스타트업... 

이런건 관심없습니다. (사실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매한 글 읽어라도 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