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12월에 입대후 작년 9월 전역후 1년 다닌 대학교가 마음에 안들어 휴학후
전역후 바로 알바 시작하여 모은돈으로 독서실비와 인강비 책 값으로 다시 수능 공부 시작한지 반년 정도 됬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지금 다니던 학교도 안 될 성적이네요. 학교복학하기엔 성적도 개망이고 흥미도 없고 학교도 맘에 안들어
1년 휴학한게 후회가 되네요. 집안 어려운 형편에 돈 달라는 말은 못해서 혼자 독서실 총무하며 공부하는데 차라리 1년동안 돈 벌걸 그랬나
싶기도하고요... 공부한다고 학교도 안가고 친구들이랑 연락도 안하고 가족이랑도 아무말도 안하는데
(카톡 1주일동안 2통옴 ㅋㅋㅋㅋㅋㅋ) 객관적으로 외모도 별로고 피부도 안좋고 키도 작고 배도 나와서 자존감만 더 없어지네요...
저 어떡하죠??
오유님들의조언 부탁드립니다... 오유님들은 23살때 어떻게 생활하셨나요 학교라든가 일이라든가 친구관계 연애문제 다 힘드네요....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