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9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JTBC 뉴스9을 시작하겠습니다.
연일 군 관련 소식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장인 1군사령관이 음주추태로 물러났다는 소식을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오늘(3일)은 특전사 하사 두 명의 사망 소식입니다.
시민 사회는 국가를 구성하고 세금을 내고 다른 기회를 희생시키면서 군대를 유지합니다만,
요즘의 우리 군대가 보여주는 모습은 한마디로 안타깝습니다.
야간에 고강도 훈련을 하던 특전사 요원 10명 가운데 2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적에게 포로로 잡혔을 때를 대비한 극한 훈련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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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세월호를 잊지 않아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비록 손석희 앵커님이 세월호를 오프닝에 언급한 날은 아니었지만
역시 뒷목 잡게 하는 그 군대 뉴스가 나왔네요.
윤 일병의 억울한 죽음이 알려진지 얼마나 되었다고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세월호를 비롯하여 계속되고 있는 이 사건들은 누가 봐도 모두 인재입니다.
우리는 결코 이것들을 잊지 말고 똑바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