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중국에 거주 중 입니다

어느 날  고향에서 부모님께 갑작스레 연락이 왔지요

내용인 즉슨 , 아버님이 필요할때 쓰려고 만들어둔 

마이너스 통장(ㅇㅇ은행)에서

주말(토요일) 새벽 2시경부터

오전 6시사이에 5천만원이  소리소문 없이

해커에의해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월요일날 그 사실을 알아채고 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서에서는 온라인 출금한 곳의

아이피주소를 확보했습니다.

주소는 중국 베이징 내 어떤빌라였고

중국공안에 범인들을 추적할 수있는지


물었지만 국제수사협조공문이 한국경찰로부터

발송되지 않는다면 도와줄 수 없다는 답이었지요.

반면, 한국 경찰 역시 경미한 사건이므로  

서류 발급도 불가하다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은행에서 왠지 고객과실로  

보상을 꺼릴까봐 일단은 범인을 잡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범인을 잡는것보다 중요한것은 은행에서

얼마만큼의 책임을 질 것인지 인데요

사실 온라인상으로 시골부모님이 보안카드를 

뿌리겠습니까 사진을찍어 보관하겠습니까..

예상했던데로 손해사정사는 고객의 일부과실이 있다

라고 밑밥을 깔아두고   결과는 약 두달뒤에

모든조사를 마친 후에 나온다고하네요.

저도 보이스피싱이나 파밍 등 기타

온라인사기관련 사건들을
 
뉴스를통해 종종봐왔지만

이런경우를 겪고 마음아파하는 부모님

목소리를 들으니 가슴아프기 그지없군요

혹시 관련업  종사하시거나 

관련 경험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