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영화를 비유하자면
내셔널지오그래픽 + X파일 = 루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성우는 모건프리먼.. 이정도 입니다.
트레일러에서 보여줬던 요한슨의 초능력자로서의 화끈한 액션 같은건 어느정도 있긴 하지만..
그녀가 그동안 블랙위도우로서 보여줬던 그간의 액션들과 비교하면 매우 밋밋한 수준이고요..
뤽배송 형님께서 철학적인 어떤 것을 너무 보여주고자 하셔서 그런지 막판 엔딩이 산만하게
끝나네요. 민식이 형님의 카리스마와 한국말이 나오는건 반가웠지만.. 영화 전반적으로 봤을 땐
초반에만 무게가 있지 결국 나중에는 초월자인 루시 앞에서 악당으로서의 가치도 없이 그냥
깽판치다가 죽는 역할정도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