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서울 강서경찰서는 26일 시험을 앞둔 아들과 함께 텔레비전을 본다는 이유로 부인을 때린 혐의(폭력)로 이아무개(42·자영업)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25일 오후 9시10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자신의 집에서 딸(17·고1), 아들(13·초6)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부인 김아무개(44)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폭행을 말리던 딸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경찰에서 “고입학원 반 편성시험을 코앞에 둔 아들과 대학입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할 딸이 텔레비전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이를 말리기는 커녕 함께 보고 있는 아내한테 화가 났다”고 말했다. 부인 김씨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함께 본 것일 뿐”이라며 “남편의 처벌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mail protected] 다음에서 보고 놀랐어요.어떻게 애들이 일요일에 TV좀 본다고 부인을 때릴 수 있는지..
100자의견을 보니까 상당히 논란(?)이 있던것 같던데 오유인의 생각을 좀 들어보고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버지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드네요.교육열이 지나친 것 같다는...)
기왕이면 베스트로 가서 많은 분들이 글을 읽고 느낀 점을 듣고싶어요.(사실 제 글이 베스트로 가길 원해요!ㅠ_ㅠ처음 쓰는 글이거든요..)
유머글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려서 정말 죄송하구 뒷북이면 자진삭제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