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전에 혼자 나와삽니다
홀로 원룸에 돌아와 주섬주섬 라면이나 끓여먹는게 일상입니다. 
베오베간 그 글을 보며 나도 누군가와 저녁한끼 하면서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여자친구와 이별 한지 두달이 되갑니다. 가장 힘들었던건 갑자기 연락하고 대화를 나눌 사람이 없어졌다는 거..

누군가와 마주보고 얘기를 하고싶은거..그런것에 공감했어요.


그런데
댓글들..같이 밥먹자고 하는 댓글들은 모두 반대먹고..
따로먹자, 가족끼리 먹어라는 추천.
왜죠? 작성자님은 그저 푸념글이라고 했지만, 밥같이 먹고 힐링 될 수도 있잖아요. 오유인이 안생기는 이유가 이런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진짜 누구든 같이 밥먹었으면 좋겠어요.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어요. 대전에서 오유하는 친구 사귀고 싶거든요.

아마 금방 뭍혀버릴 글이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