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아내인 엘렌은 11월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오늘 밤 우리는 댈러스에서 ‘Kershaws's Challenge(커쇼의 자선단체)’의 첫 자선 모금행사를 개최합니다. 클레이 워커의 좋은 컨트리 음악을 듣고 싶어 기다릴 수가 없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엘렌 커쇼는 “행복한 도우미”라는 글과 함께 위생 장갑을 낀 커쇼가 빵 포장을 하며 웃고 있는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커쇼 부부는 자선 모금행사에 참석하는 손님들을 위해 빵을 포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커쇼는 올 시즌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특히 1.77의 평균자책점은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즈(당시 보스턴 레드삭스)의 평균자책점 1.74 이후 14년 만에 나온 낮은 평균자책점이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6⅔이닝 8실점, 4차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커쇼가 MVP 후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