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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살아서 편한점(저만의 생각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393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워니-11
추천 : 5
조회수 : 51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01/12 11:27:25
지난번에 이어서 영국에 살아서 편한점..

전 아주 심심하니까요..;;

첫째로 버스가 좋아요

빨리달리지도 않고 서있어도 안 불편하고 

2층버스도 많아서 1층에 자리없으면 위로 가죠 

고딩들 시끄러운건 어디가나 있지만 걔네들은 2층 맨 뒤에만 타니까요 크게 불편한거 없어요 

2층 맨압자리 타면 왠지 재미있어요 히히히히

입구계단 없으니까 유모차도 휠체어도 탈 수있고 접는 의자가 있어서

요거 접고 거기에 세워두면 되요 

휠체어 탈때는 신기하게 입구에서 뭐가 슈우웅 하고 나와요 그게 인도랑 닿아서 턱 없이 올라가요 

짐칸도 있어요 큰 짐도 올려놓고

기사가 2층도 다 보는지 천천히 내려가도 기다려줘요 미리 나와있어야지 라고 제촉도 안하고 

내려주지도 안고 출발 해서 내려줘요 라고 소리 안질러도 되고 버스 사랑해요 


두번째 실내금연

아 이거 너무 좋아요 전 비흡연자인데 

실외에서 정해진곳 이런대서 피는거 살짝 연기 날아와도 아무 신경안씁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술집에서 술마시면 담배냄새 온몸에 옷에 다 배서 싫어요

가끔이지만 개아들이 있는데 식당에서 뻐끔뻐끔 

담배를 확 뺏어다가 입에 쳐넣고 싶지요 

또 화장실에서 피는 여자들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그 악취..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그..악취...

응가냄새 플라스 담배냄새..섞여서 코를 잘라버리고 싶은 그 심정

연기도 나고 님하 담배는 꺼주삼 하고싶어도 '어머 언니 귀엽다' 이러며 칼날아 올까봐..

응꼬에 불붙은 담배 밖아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영국에선 화장실이고 술집이고 못피죠

클럽(엔트리 내고들어가는곳)에는 실외 흡연구역이 따로 있지요 울타리 쳐놓고 도장찍어준답니다

식당가서 피고싶으면 나가서 피고 들어오면 됩니다 


세번째 마트에서 셀프 체크아웃 이거 편해요

뭐냐면 기계에 스스로 바코드 찍고 계산하고 오면 됩니다

이 언니 아주 친절해요 삑삑삑 

포인트카드 있어? 라고 물어보기도 하고 쇼핑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3년 반전에 젤 처음왔을 때는 왠지 사람대하는게 무서워서 기계와 대화하며 했어요;;

카드도 캐시도 다 받는답니다..하하하하 

야채 살 때도 그림에서 찾아서 저울에 올려놓으라고 친절히 알려주고 맘에 드는 방식입니다


아 세개밖에 못찾았어요 생각나는대로 댓글로 달립니다 

그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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