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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포기하려고 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194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단먼저한대
추천 : 0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9/05 00:10:52
철없던 중학생 시절 

방송반에 들어간걸 계기로 방송일을 하고싶어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외주였지만 프로덕션에 들어갔죠

그곳에서 1년.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일들만 하다가 퇴사했습니다.

4월에 퇴사하고 9월 현재

퇴사한 직장을 제외하고 다른 프로덕션 두곳을 다니다가 각각 한달반, 두달? 만에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직장이자 글을 쓰고있는 사무실.

할줄모르는 일인데 시켜놓고 내일 아침까지 해놓으라니요 하하

에펙 만지지도 않았던 놈이 에펙가지고 씨름하고 있다보니 우울증이 도져서

자살까지도 생각이 드네요 진짜

상담전화에 전화해서 처음으로 아무한테도 제대로 말 못했던 내 속 나름대로 얘기하고나니 눈물만 주륵주륵 났습니다.

제 인생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이 글을 쓰는 지금 저는 이 직장 출근한지 4일만에 대표님 책상에 사직서를 놓고 걍 도망갈까 정말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졸이지만 잘 나가는 친구한테 전화해보니 자기한테 오라고 하네요. 

월 200은 챙겨줄테니까 걱정말고 오라고. 대신 출장이 잦으니까 그건 알아두라고.

참 고민이 많이됩니다. 지금 당장 대표님 책상에 사직서를 놓고 도망갈지. 

그리고 방송일을 계속 해야할지

방송일이 아니면 어떤일을 해야할지

너무나 많은 고민들이 저를 쥐어잡고 흔들고있네요........

여러분 제발 부탁이에요....

가벼운 글이어도 좋아요. 악플이어도 좋아요....

지금 내게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외롭고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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