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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칠로에 섬의 잔치 음식!! 쿠란토!!
게시물ID : cook_873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eshness
추천 : 13
조회수 : 16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4/02 20:37:39
요즘 남미 여행을 준비하면서 EBS에서 제작한 세계테마여행을 보고 있습니다~
성석제의 칠레 종단 편을 보는 중에 훌륭한 잔치 음식이 있어 침만 질질 흘리다

나만 배고플 순 없지!! 싶어 사진 올려보아요~

1.jpg

아름다운 섬 칠로에 섬입니다~ 주인공 성석제선생님~(시인이자 소설가)
초대받아 방문하게 되었다네요~

2.jpg

장작패시는 아저씨~ 이곳 파티음식은 문명의 조리 기구를 전혀 이용하지 않습니다~

3.jpg

동글동글 뭉돌들을 장작사이사이에 겹겹히 쌓아 놓고 파이야~

5.jpg

밀가루떡의 일종인 듯 한데 소로 뭐가들어가는지 나오질 않아서 몹시 궁금한 장면이었습니다...

6.jpg

감자떡의 일종인 차파렐레를 만드는 장면~
으깨놓은 감자 사이에 밀가루를 붓고 반죽하여 만듭니다~

7.jpg

차파렐레~

8.jpg

처음 반죽하여만든 밀카오 입니다~
색이 불그죽죽한 것이 반죽할 때 와인을 조금 부어 반죽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궁금한 점이 많았지만 성석제 선생님이 요리사가 아닌 관계로...ㅠㅠ

9.jpg

장작으로 3시가 정도 충분히 돌을 달군 후
그 위에 손질된 조개들을 마구잡이로 부어줍니다.
맛조개, 홍합, 새조개 등등 칠레 앞바다에서 구할 수 있는 싱싱한 녀석들입니다~ 츄릅~

10.jpg

조개 클로즈업... 이때까지만 해도...
저 차가운 조개랑 다 부어놨는데 조개가 익나?? 싶었는데말이죠?

11.jpg

그 위에 고구마도 빽빽이 올리고

12.jpg

저 하얀 거 보이나요? 캡쳐를 발로 한 것은 죄송합니다...;;ㅠ
저게 치느님입니다~ 여러분~ 닭도 큼지막한 녀석을 토말내서 척척 올리고
소세지도 좌라락 깔아주더군요

13.jpg

그 위에 넓적한 나뭇잎을 덮어 밀폐시켜줍니다
숯과 나무에서 나오는 연기로 훈제 시키며 조개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찜의 효과까지 노리는 것!!
그 위에 아까 만든 밀카오와 챠파렐레를 올리고~
다시 나뭇잎으로 꼼꼼히 덮어주면 끝~

14.jpg

다 익은 후의 모습~
그 흔한 냄비 하나 없이 50인분의 파티 음식이 완성되었습니다!!!
명절 같은 때라던가 크게 하면 200인분도 만든다는군요...
칠레 아줌마들 손 큰거 인정~!!

15.jpg

싱싱한 조개, 고구마, 감자, 소세지에 치느님
그리고 향긋한 칠레산 와인 한잔 곁들이면 무엇이 부러울까요~

칠레 여행중에 저도 저런 멋진 기회를 영접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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