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군입대 했습니다
제대후 바로 일을 시작했고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돈을 모았습니다
현재 스물여섯 하루도 빠짐없이 일하고 알아본 결과
작은가게를 개업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업하기까지는 석달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구요
여자친구가 있는데 사귄지는 3년이 다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저와 결혼 생각
그것도 제가 가게 오픈하는 즈음에 결혼을 가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대로 지내다보면 결혼해도 좋을것 같다 라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제나이에 결혼생각은 조금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결혼을 한다고 해도 제가 준비하는일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결혼 생각이나 해볼 생각이었고
지금은 개업준비하느라 정신이 없고 바쁜 상황입니다
여자친구 혼자 결혼 한다고 반이상은 확정해놓은것 같고
가게를 차리면 하던일 그만두고 저와 같이 일한다고 말해서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제가 결혼을 거절하면 자기가 싫다는걸로 받아들여 충격에 빠질것 같고
제가 결혼을 한다고 생각하면 아늑하기 보단 정신이 없고 그럴것 같습니다
지금 어떤느낌인지 대충 감이 오시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