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입니다.

근거 있는 이야기만 해도 됩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홈페이지에 정치하지 말라는 글도 올리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일반론적인 이야기였고 특정인을 언급하지는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그런 말씀이 있었든 없었든 허튼 사람을 그렇게 오랫동안 참모로 두지는 않으셨겠죠.

물론 비판할 일이 있다면 비판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정치하지 말라고 한건 그만큼 안지사를 아꼈기에 한 말씀으로 압니다.

우선 본문을 지적하자면 박연차 회장 말 외에도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아래 뉴스를 보면요.

[출처: 중앙일보] 노무현, 안희정에게 '정치 말고 농사하라'고 했다?...진실은
ref. http://news.joins.com/article/21398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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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3년에 출간된 책『강금원 이라는 사람』 내용 중 일부가 발췌돼 유포되고 있다. 이 책은 지난 2012년 사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일한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 전 창신섬유 회장에 대한 소전(小傳) 형태를 갖췄다. 책 내용에는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취임하고 몇개월 지난 뒤 강 전 회장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에게

"자네는 정치하지 말고 농사를 짓는게 어떤가"라고 말한 부분이 담겨 있다.

강 전 회장은 당시 상황을 "안희정 얼굴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표현했다. 강 전 회장의 회고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그 다음날에도 안 지사에게 정치를 하지 말라고 얘기했고, 보다 못한 강 전 회장이 '그러지 말아라. 내가 도와주겠다'며 안 지사를 위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실제로 그는 서거 전인 2009년 3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직접 '정치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정치하지 말라'고 진담으로 말한다"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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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본문에서 말한 바의 같이 노통께서 안희정에게 정치하지 말라는 말을 굳이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는 동조합니다.
그 이유는 위 뉴스 이후에 나오는 후반부 내용입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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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노 전 대통령이 '정치하지 마라'라고 말한 것은 개인적으로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이 상처받기를 두려워한 '애정 섞인' 표현이었다는 해석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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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 해석이 중앙일보여서 100% 맞다 틀리다라고 볼 순 없습니다만.

굳이 우리 쪽에서 저걸 거론할 필요 없이 안희정 지사 스스로가 이제껏 쌓아온 공든 탑을 부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이정도까지 온 이상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고 했으니까요. 기대 하지도 않구요.

ㅋㅋ저 내용이 나와있는 책에 공동저자로 안희정이 올라가있어요. 저게 거짓말이면 자신도 공동집필한 책이 거짓이란뜻 ㅋ 그리고 노무현대통령이 누구에게나 '농사'지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문전대표, 김경수의원께는 정치를 권하시고, 유시민님에게 책을 쓰시길권했는데 마치 안지사를 너무아껴 농사지으라고 했다는 해석이 오히려 오바같네요

박연차가 아니고
지금은 고인이 되신 강금원 회장입니다.
강금원 회장은 친노 진영에서 신망이 높은 사람입니다.
전혀 다른 사람인데, 박연차라고 얘기하신 근거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