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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스룸보면서 느낀 소회
게시물ID : sisa_873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나엘
추천 : 5
조회수 : 8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23 15:26:41

월요일 JTBC 사무실 아침 풍경(추측)


손앵커 : 좋은 아침, 주말에 별일 없었지?

직원들 : 실은엄청난 항의전화와 댓글들이

손앵커 : ? 무슨 일이 있었는데?

직원 : 이러저래해서이러저런 항의들이

손앵커 : 반란군 우두머리 발언은 왜 뺀거야? 그래프 왜곡은 한눈에 보기에도 심한거 같은데?

이게 모르고 한거야? 아님 일부러 그런거야?

직원 : 실은윗선에서 지시가

손앵커 : 윗선? 국장? 누가 그런 지시를 했어?

직원 : 사장님보다 윗선에서

손앵커 : 뭐라고? 이런 C……. 보도국 직원들 다 집합시켜!


손앵커 : 아무리 윗선에서 압력이 들어왔다고 해서 이렇게 편파적으로 기사를 내보내?

앵커브리핑에서 그렇게 언론사의 양심과 객관성에 대해 떠들었는데 이게 뭔 개쪽이야?

앞으로는 내가 다 책임질테니까 절대 쫄지말고 똑바로 하자!

앵커브리핑 담당 작가하고 피디 내 방으로 와


월요일 뉴스룸에서 기자들이 왜 그렇게 긴장해 있었는지, 앵커브리핑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어제 손앵커가 호남지지율 빠진 걸 보면서 반란군 우두머리라는 말이 빠진 채 보도되서 그런건 아닌가 라고 하는 걸 보니 확실히 이해가 되네요.

직접 사과는 하지 못했지만 많이 미안해 하고 있다는 것이

그래프도 논조도 확실히 이전에 비해 문대표에게 우호적으로, 아니 객관적으로 하려고 애쓰는 듯한 인상이...

어제 하루만으로 끝나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만 객관성 유지하도록 신경써줬으면 좋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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