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리의 아침..
게시물ID : humorbest_8738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리벼리아빠
추천 : 55
조회수 : 4473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4/28 15:23:22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4/28 09:42:10
나리가 저의 곁으로 온지 벌써 9개월이 넘었습니다.

1175671_577283028985605_185553283_n.jpg

눈꼽 주렁주렁 달고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었죠...

iPhone4S 019.JPG


원래 마음속에 둔 애는 다른 아이였으나, 분양하시는 분이 다른 아이들은
전부 입양 예약이 되어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선택한게 현재 나리입니다.
막내 여아여서 그런지.. 다른 형제들보다 왜소했고
삐쩍 말라있었습니다.

나리네 집 고양이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분양자 분께서 이 사진을 올리셨기 때문입니다.
iPhone4S 004.PNG

첨엔 뱅갈처럼 비교적 큰 고양이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이 사진을 보고 아빠묘의 카리스마에 반해
주저없이 선택을 하게 되었답니다.


첨에 데려온날 나리는 급조한 박스에 숨어서 꿈쩍하지도 않았습니다.
iPhone4S 010.JPG

이 자세로 박스옆에서 서너시간 계속 꿈쩍안하드라구요..



iPhone4S 008.JPG

내게 온지 이틀만에 나리는 내 바지를 타고 기어올라 제 무릎에 올라와 저에게 안기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저로서는 너무 감동이었고 기뻤습니다.



온지 몇일 되지 않아서 나와 나리는 많이 친해졌고
나리는 제 손가락을 장난감처럼 생각하고 장난을 쳤습니다

iPhone4S 001.JPG
집에 온지 보름 지났을때 나리의 볼에 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첨에 데려왔을때 넘 몰골이 앙상해서 얘 이러다 죽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 많이했는데
다행이 잘먹고 잘놀고 하니 건강해지는거 같더라구요...



세월은 흘러 지금 나리가 10개월이 되었습니다.
아침에 동향인 창으로 햇볓이 눈부시게 들어올때
컴터를 만지고 있는 나를 바라보던 나리와 눈이 마주쳤고
그 자태가 넘 예뻐서
몇컷 찍었습니다.

RS_DSC_3859.jpg
RS_DSC_3866.jpg
RS_DSC_3881.jpg



RS_DSC_3912.jpg
RS_DSC_3916.jpg
RS_DSC_3923.jpg

아침햇살을 후광으로 받은 나리는....
너무 황홀합니다.
내 새끼여서 이뻐 보이는건 아니겠지요 ^^*

좋은 한 주 되셔요...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