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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873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니레몬
추천 : 13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05/27 15:18:50
출처 결혼 4년차 유부징어입니다.

어제밤에 확인하고

오늘 새벽에 다시 확인

그리고 병원가서 초음파로 확진 받았어요.

와이프 임신이랍니다.

기분이 이상해요.

어릴때 돌아가신 아버지 영향인지

은연중에 나도 그리 될까

아기를 가질 생각을 안하고 살았는데

결혼한지 4년이 지나오니

이젠 나도 아기가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 마음 먹은지 약 3개월만에 아기가 생겼네요.

너무 기분이 좋고 와이프가 이뻐 보이네요.

무신론자이지만

이세상에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존재에게 감사하고 싶어요.

와이프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보내준 선물같아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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