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는 일단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 부터 넘어야죠.
2010년 이후로 마오가 딱 한번 이겼을 뿐...
마오가 잽머니빨이라면, 코스트너는 국적빨이라서 둘 다 기술 점수 보다는 PCS를 엄청 퍼받는 선수들이죠.
코스트너는 ISU 친콴타 회장과 같은 국적이라 마오 만큼이나 엄청난 푸시를 받는 선수 입니다.
이 둘의 가장 큰 피해자가 바로 김연아입니다.
2008년 세계선수권에서, 고관절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인해 진통제를 맞아 퉁퉁 부은 얼굴로 온몸에 테이핑을 한채로 연기했던 김연아의 투혼은, 이 둘의 PCS 퍼받기에 의해 동메달에 그치고 맙니다.
특히 프리에서 마오는 빙판에서 크게 넘어지고 나서 10여 초 동안 연기를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PCS를 퍼받았고, 카로의 투풋 랜딩과 회전수 부족도 전혀 지적되지 않은채, 거의 완벽한 연기를 한 김연아 보다 근소한 점수 차의 PCS를 퍼받았죠.
어쨌든 이 둘은 잽머니와 국적빨이라는 마법 열쇠를 가지고 경기를 하는 선수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오는 코스트너와의 승부에서는 무지하게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PCS 퍼받기가 둘 다 똑같아서, 기술요소로 승부해야 하는데, 코스트너가 기술적인 부분에서 비교우위에 있기 때문이지요.
즉 코스트너의 국적빨이 마오의 잽머니를 무장 해제시킨 효과 때문인거죠.
마오가 김연아의 라이벌은 개똥 같은 소리고, 일단 코스트너 부터 넘고 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