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감지네 샘와이즈라고 생각합니다 뭐 포스있거나 멋진 케릭도 많지만 샘이 위대한건 절대반지의 유혹에 온갖 영웅들이 휘둘리거나 아니면 외면해버릴때 수많은 이유를 대며 나라를, 동료를, 친구를 배신할 때 그런거 없이 그 세계에서 타인하게 넘긴 딱 두명중에 한명입니다. 특히 절대반지를 진 프로도의 고통까지 돌보고 끝까지 함께한 그 점. 절망의 끝자락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건강한 멘탈. 정원사가 되고 싶었는데 얼떨결에 샤이어 시장직을 무려7선까지 떠맡아 폐허가된 샤이어를 복구시킨점. 여로모로 문재인이란 사람이랑 참 닮지 않았나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