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아들이랑 신나게 뒹굴뒹굴 놀다가
4살 첫째아들이 뜬금없이
"나 아빠랑 결혼할래~!" 라는 프로포즈..ㅋㅋㅋ
아빠에게 뽀뽀도 마지못해 한번 해주고
'이제 됐지? 저리가' 라고 쿨내나게 얘기하는 상남자 아들의 뜬금없는 프로포즈에 심쿵당했습니다.
"아들. 결혼이 뭐하는건줄 알아?"
"응~ 결혼은 둘이 손잡고 힘든일을 이겨내는거야~"
생각지도 못한 대답에 2차 심쿵~♥
아들키우는 재미가 이런거구나.. 새삼 느낍니다~!
어제 분수대에서 놀면서 찍은 울 아들 사진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