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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있었던 일이네요
게시물ID : panic_72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탄신발
추천 : 3
조회수 : 10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05 23:57:49
가입하고 첫글입니다.
 
공게 눈팅만 하다가 가입 풀려서
 
가입하고 씁니다.
 
글재주가 없네요. 재미있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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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마눌님이랑 같이 영화를 보려고 구로역에서 내려서 애경 cgv에 갔습니다.
 
지금은 담배를 못피우지만
 
작년까지 한시적으로 마눌님이 허락해서 마음것 피웠지요
 
애경 1층 앞에서 와잎은 멀찍히 떨어져 있고 나는 담배를 피우고
 
손짓으로 다 피웠다는 신호를 보낸 후
 
아웃백 옆쪽 문으로 들어가 엘레베이터를 탔습니다. 
 
나랑 마눌님은 뒤쪽에그리고 모르는 남자는 우리 앞에...
 
이렇게 세명이 탔는데
 
앞에 서있는 남자는 모르게 마눌님이랑 만날 하는 장난을 쳤었죠....
 
그 장난이라는게 뭐냐면
 
스트리트 파이터에 나오는 어퍼컷 기술 따라하기....
 
와잎 턱을 살짝 주먹으로 올려치는 순간
 
엘레베이터 문 좌상단에서 갑짜기 젊은 여자 목소리로
 
"아야"
 
낮은 비명소리가 났습니다.
 
그 순간 소름이 돋더군요......
 
그래서 마눌님에게 물어봤습니다.
 
"자기도 들었어?"
 
"ㅇㅇ"
 
마눌님도 그 소리 듣고 소름이 돋았다고 하더군요....
 
앞에 서 있던 남자에게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그냥 서 있더군요.
 
그리고는 영화 잘 보고 나왔습니다.
 
귀신이라곤 살면서 가위눌린것 외에는 거의 본적이 없는 내가 저런 소리 들은거 보면
 
확실히 영화관이 소문대로 귀신이 많구나 라고 실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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