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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베네수엘라전 을 보며 느낀 아쉬운 얘기 입니다.
게시물ID : soccer_121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쌈뽕
추천 : 9
조회수 : 6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06 01:14:47
 
 
  안녕하세요. 
  글쓰기 앞서 기분도 좋고 술도 얼큰히 취하고 모 그런 새벽입니다.(참고로 전 이동국 팬입니다.)
 
  오늘 2골 넣었씁니다.  동구기 행님이 헤헤
  욕은 안먹겠네요 ㅋ  물론 무조건 욕하는 사람은 할테지만.. .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초조한 마음으로 봤습니다.  제가 보기엔 동국이 형님도 초반에 초조해 보였구요.
  k리그 에서 잘하고 있는데 괜히 또 대표팀 들어가서 욕진탕 먹는거 아닌가. .  이런 생각 이었습니다.
  동국이 형은 어느샌가 부터 그랬습니다. 대표팀에만 오면 항상 위축 됬었고  무엇인가를 보여주어야만 했습니다.
  그무렵 기사 제목이 "경기는 이기고 있지만 이동국은 지는 것처럼 플레이 했다."   참 가슴아픈 기사였죠  적절하기도 했구요.
 
  그래요 맞습니다.  동국이 형은 러시아 월드컵 까진 힘들겁니다. 그 당시 나이가 40 이니까요.
  k리그 에서 한골 한골이 기록인 선수이며,  18세 나이로 청소년 대표, 올림픽대표, 국가대표 까지 종아리에 붕대 차고 뛰었던 선수 입니다.
  맘에 들던 맘에 들지 않던 가슴에 태극마크 달며 있는욕 없는욕 먹어가면서 까지 국가대표가 항상 꿈만 같은 자리라고 느끼는 이동국 선수입니다.
 
  제발 제발 지난 일이야 어쩔수 없지만 마지막 만큼은 유종의 미 를 거둘수 있게 기다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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