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기독교 아이, 이슬람교 아이라는 꼬리표를 절대로 달지마라. 그것은 정신적 자유를 구속하는 행위이며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하기도 전에 부모의 견해를 족쇄 채우는 일이다. 선택권은 아이에게 부여해야 한다. 기독교계 아이 같은 것은 결코 없다. 오직 기독교 계 부모의 아이가 있을 뿐이다.

 

2. 종교를 위안의 수단으로 삼으려하지 마라. 그것은 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자신의 믿고 있는 행위를 통해 정신적 안정을 취하려는 것 뿐이다. 
신에게 의지하지 말고 자신의 의지를 통해 삶을 실현해라. 그렇게 하면 좀 더 충만하고 흡족한, 사실은 구속에서 해당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3. 대부분의 종교인들은 죽음을 몹시 두려워 하고 이야기 하지 않으려 한다. 그들을 기다리는 영원한 안식인 천당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사실 그들 중 대부분은 자신들 스스로 사후 세계를 불신하고 있다.

 

4. 각종 정치, 연극 ,도서, 미술, 음악 평론가들에게는 가차없이 냉정한 말들을 허용하고 때로는 그들의 격한 조롱에 우리는 찬사를 보낸다. 그러나 오로지 종교에 관해서는 그런 비판을 절대 금기시 한다. 이것은 종교가 가진 암묵적 특권에서 비롯되며 종교는 모든 비판을 초월한다는 기이한 합의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정작 구체적으로 존재하며 상처받는 대상이 있는 경우는 항상 전자에 해당한다.

 

5. 종교로 인한 분쟁들: 십자군 전쟁. 마녀 사냥. 화약 음모 사건, 보스니아 대량학살, 유대인 박해.  런던 지하철 자살 폭탄 사건. 미국 911테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북아일랜드 분쟁, 인도 종교 폭동 등

 

6. 성경에서 구원을 약속한 민족은 유대인 뿐이다. 예수는 구원될 자신의 내집단을 엄격하게 유대인으로 한정했으며 그것은 <구약성서>에도 명백히 나와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너희는 살인하지 말라"라는 문장은 사실 '유대인을 죽이지 말라'는 구체적 의미이다. 이는 누군가 이스라엘인을 한명 죽이면  부정을 저지른 것이지만 그가 이교도를 죽인다면 처형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한 계시록>을 보면 예수에 의해 구원된 사람의 수가 14만 4000명이라고 서술되어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열두부족에서 1만 2000명씩 선발 된 숫자에 해당하며 이들 모두 '여자에게 더럽혀 지지 않았다'는 구절을 보아 여자는 여기에 전혀 해당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7. 성경에서 <여호수아서>는 종교가 행하는 집단학살과 극도의 이방인 혐오증을 가장 잘 보여준다. 
아래는 <여호수아아서>의 예리코 전투에 대한 내용이다. 
여호수아가 외쳤다. '고함을 쳐라, 주께서 저 도시를 너희에게 주셨다. 저 도시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파괴하여 주께 바쳐라. 하지만 은이나 금, 동이나 철로 만든 집기들은 모두 주께 바칠 것이다. 그것들은 주의 금고에 넣을 것이다.' 그들은 남녀노소, 소, 양, 나귀 등 도시의 모든 것을 칼로 모조리 없앴다. 그리고 도시와 그 안의 모든 것들을 불태웠다. 오직 은과 금, 동이나 철로 된 집기들만 모아 주의 집에 있는 금고에 넣었다.

8. 종교는 분열을 조장하는 힘이며 내집단과 외집단 사이의 증오와 불화의 꼬리표이다.  

9. 조지 칼린 '종교는 매일 시시각각 당신의 모든 일을 지켜보는 보이지 않는 (하늘에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확신을 사람들에게 심어주었다.
그리고 그 보이지 않는 사람은 당신이 하지 말았으면 하는 열 가지의 목록을 가지고 있다. 당신이 그 열 가지 중 어느 것이라도 하면 그는 당신을 고문하고 고통을 주는 특수한 곳으로 당신을 보내어 세상이 끝날 때까지 목이 메도록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게 할 것이다....하지만 그는 당신을 사랑한다!' 

10. 성경은 절대로 현대적인 도덕의 모델이 될 수 없다. 집에 찾아 온 천사 대신 자신의 딸을 폭도들에게 집단으로  범하도록 넘기는 아버지. 신도의 자식을 제물로 바치라 원하는 신, 신이 경쟁 종교에게 행하는 극악무도한 폭력과 질투심, 타 민족에 대한 무자비한 대량 학살 등등. 성경을 도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실제로 그 안에 뭐가 적혀있는지도 모르는 것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