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령되이 움직이지 말라! 산처럼 무거이 침착하라!
옥포 해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이 한 말씀이지요.
일본 침략군과의 첫 전투였습니다.
저는 이 전투의 첫 승이 결국 조선이란 나라를 구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매우 중요한 처음...
물론, 결과를 아는 우리야 이순신의 그 수군이 이길거라 알지만...
큰 무게를 짊어진 이순신과 그 장병들은 두려움, 걱정 등등 이었을 겁니다.
지금 박근혜와 아이들(자유당) 일당과의 싸움도 그렇습니다.
압도적인 그 적들과의 첫번째 대결, 몇번의 패배 끝에 도저히 이길 수 없을거 같이 느껴졌던
그 적과의 대결.. 그걸 앞에 두고 두 후보처럼 자만하고 내부총질 해대면서 승리를 바라는건...
(수급취하는거에만 꽂혀있었던 원균이 생각납니다.)
이번 대선은 옥포해전 만큼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그 한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
勿令妄動(물령망동) 靜重如山(정중여산)
문구를 두 후보는 되새겼으면 합니다.
PS. 그리고 문후보의 실제 마음은 이거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무서운 인내로 참고 있지요....
此讎若除 死即無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