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능끝나고 운동시작하고 식습관 바꿔서그런가 3개월정도 단위로 제가 계속 달라보이네요. 11월때는 그냥 옷 대충입는 통통이였는데 3월정도에는 볼살은 들어갔어도 머리 더벅더벅 옷도 그냥 브랜드만 주워입었고 6월달에는 갑자기 주위에서 살 진짜빠졌다고 하면서 옷에 관심갖고 이쁘게 매치해서 다녔고 이번 9월에는 제 20년의 인생 중에서 가장 자신감있고 이쁘게하고 다닌거같아요 밥집에서 어떤누나가 쳐다보다가 번호물어보는 일도 생겼고 여기가 외국이라 같은 어학원반 여동생이 항상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옷 입는다고 셔츠 깔끔하다고 칭찬도해주고 ㅋㅋ 근데 남자는 머리잖아요? 머리기장을 미용사님이 너무 많이치셔서 다시 자라야 이쁠거같아요 그냥 혼자 1년 되돌아보니까 많이 바뀌고있는것같아서 뿌듯해서 글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