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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차는 기억 하나씩 공유.... ㅠㅠ해봐요
게시물ID : humordata_1562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phone★
추천 : 1
조회수 : 94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9/06 20:33:51
안녕하세요 ㅠㅠㅠㅠ 아직도 이불 차는 뻘짓하나 공유 드리고자 글씁니다.
지금은 일상에 쩔은 회사원이지만 ... 파릇했던 대학생 시절 ㅋㅋㅋ 저는 늦잠을 자서 엄청나게 강의실까지 뛰어갔습니당.
진짜 숨을 허덕허덕 거리며 올라가자 마자 저는 애타게 식수대를 찾았지요 ㅠㅠ 그 아실까요.. 허리 높이보다 약간 높아서 손가락으로 버튼 누르면 아래에서 위로 물이 나오는 식수대요.
이걸로 물을 먹을라면, 고개를 숙이고 식수대에 입을 대야하는데.... 제가 엄청 뛰어가서 물먹을라구 그 식수대에 가보니 평소 엄청 친했던 남자인 친구가 입을 대고 물을 먹고 있더래요....
장난기가 발동한 저는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귀에다 대고 말했습니다.
"하악 하악 (숨차서) 목이 많이 마르셨나봐요 ^^* 저도 그런데" 하악 하악
"눼??!! 콜라골락콜라고랄롴타콬카콩ㄱ..."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는 개뿔 처음 보는 사람이었고 저는
"죄송해요 ㅠㅠㅠ 아는 사람인줄 알고 ㅜㅜㅜㅜ...."
그리고 줄행랑을 쳤지요 ㅠㅠㅠ
강의실에 들어와.... 책을 펴고 앉았는데...
수업 시작 후 한참동안 밖에서는 그 사람의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았답니다....
아직두.... 쪽팔리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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