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바닥에서 보기 힘든 포르테 하이브리드
전세계 유일의 가스하이브리라는 괴랄맞은 차 아니겠습니까?
명박이형이 왜 우리는 하이브리드카 못만드냐?? 라는 말에
하이브리드 특허를 확실하게 피하기 위해 가스하이브리드를 만들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내가 이차를 사기로 마음 먹은것은 4년전 어느밤 운전중 이 뒷태를 보고 나서입니다.
(구입당시 위 사진의 색상을 구입하면 200만원 추가 할인 해준다고 했으나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 회색으로구입)
LED 후미등이 별로 없던 시절 오오 신박하다
저걸 사야겠어 라며 검색해보니 마침 가지고 있는 현금으로 구입이 가능하더군요
차는 역시 일시불로 사야 재맛이죠
다음날 바로 집앞 영업소로 갔습니다
응대하러 나온 영업사원에게 포르테하이브리드 사여~~
라고 했더니
영맨의 말이 ??? 응?? 포르테도 하이브리드가 있나요?? 였습니다
우여곡절끝에 계약하고 나니
주변에서 뭐하는 ㅄ짓이냐고 뭐라 뭐라 하더라고요
왜 그딴차를 사냐곸ㅋㅋㅋㅋㅋ
아니 내돈내고 내가 사는대 왜 욕을 먹어야 하는거냨ㅋㅋㅋㅋㅋ
당시에 지원금에 할인에 해서 2000언더로 준거 같습니다
취등록세 없는게 나름 매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차 살때도 영맨이 이것저것 해준다길래 그냥 선팅만 좋은걸로 해달라고 했더니 ㅋㅋㅋ
쿠폰썬팅 해와서 ㅋㅋㅋ 루마썬팅 좋은걸로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한국에서 호의를 배풀면 호구 잡힘 ㅋㅋ
어쨋건 최근 15만 키로를 돌파 했습니다.
약 4년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일단 계기판을 보시면 총주행거리 154116 돌파 입니다 ㄷㄷㄷ
그리고 가스 충전후 주행거리 374.5 입니다
그리고 기름은 한칸 남았죠
이상태에서 까스충전을 해보았습니다.
370키로를 달린후 30리터를 충전 했으니 연비 똥망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요즘 까스값도 똥망이죠
무려 19,166원에 370키로를 달렸습니다. ㄷㄷㄷ
고속도로:일반도로 비율은 약 70:30 인거 같습니다
까스값이 계속 이랬으면 좋겠네요
이차를 구입할때 주변의 우려중에 가장 컷던게
잘고장나서 돈 다먹는다 였습니다.
지금껏 소모품 외 교체한 부품은 점화코일이 유일합니다.
가끔 RPM이 널뛰어서 큐서비스 기사님 하고 머리를 맞대고 토의결과 점화코일을 교체 해야 할꺼 같다고 하여
했습니다 그리고 이상증상은 잡았죠
지금까지 최고의 장점은 역시
유지비가 거의 없다는겁니다
버스타고 다닐돈 정도의 유지비랄까요??
게다가 공영주차장 50% 할인도 상당히 맘에듭니다
그럼 단점도 써야 하는대요
우선 하이브리드 모터의 존재 가치를 모르겠습니다
연비 향상하고는 별 상관 없어 보입니다
그냥 가스차니까 힘딸리지 말라고 달아놓은게 아닌가 싶어요
1.6 소형차지만 어짜피 항상 혼자 타는거 좁은지도 모르겠구요
소형차 사놓고 엄청난 편의성과 안락함을 바랄수는 없는거니 뭐 대충 인정하고 넘어가야죠
아 맞다 트렁크는 진짜 거지같이 좁습니다
배터리가 트렁크 공간을 먹어서요
그리고 아 맞다 최고의 단점이 있네요
ㅋㅋㅋㅋㅋ
차에서 새소리가 납니다
새가 지져귀는 소리가 나요 ㅋㅋㅋ
한 두마리 정도 있는 소리랄까요?
차 구입하고 2년정도 지났을까? 한여름에 차시동을 거는대
차 뒤에서 짹짹~~짹짹짹 하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ㅋㅋㅋ
아니 뭐지? 주차된동안 새들이 둥지라도 튼건가??
여긴 지하추차장인대???
라며 차아랫쪽도 보고 트렁크도 열어 봤으나
역시 새는 없었습니다 ㅋ
동호회 검색해보니 연료펌프쪽에서 나는 소리라더군요
조용한 여름밤 한적한 고속도로를 달릴때 뒤에서 들려오는 새 지져귀는 소리가
대자연을 달리는 느낌을 주곤 합니다
헐 글쓰다 보니 글이 대박길어지내요
어짜피 별 관심 못끌 글이니까 여기까지 읽을분도 없겠죠 ㅋㅋ
이차 구입하고 나서 동호회 기웃거리다가 처음으로 후회한게
미션이 엄청나게 나간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입니다
다들 어떻게든 보증기간내에 미션이 나가서 교환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하더군요
근대 미션이 문제가 아니라 무슨 호스를 고정장치도 없이 그냥 꼽아서 나온거라
거기서 미션오일이 세고 그상태로 주행을 해서 미션이 나간거라고 합니다
기아에서 이건 리콜?? 아닌 리콜 해준걸로 알고있습니다
제차는 수정되어서 생산된거구요
좀 웃긴게 시트가 부실합니다
가죽시트인대요 엉덩이 아래 스폰지 부분이 내려 앉아서
가죽이 들뜹니다
불편한건 없는데 이게 진짜 보기 싫거든요
나만 그런줄 알았는대 다들 그런거 같아요
보증기간 맞춰서 교체 해야지 라고 생각 했지만 귀찮아서 교환 못하고 아직까지 탑니다.
아 왜 단점을 쓸래니까 생각나는게 없짘ㅋㅋㅋㅋ
모르겠네요
제 자동차 취향이 조금 독특한 모양입니다.
다음에 구입할 차는 이걸 생각 하고있습니다.
주변에서 차량 취향 진짜 변태 같다곸ㅋㅋㅋ
어짜피 살돈도 없지만요
이차도 뒷태에 반했어요 ㄷㄷㄷㄷ
일시불로 살돈이 있었음 살텐대 없네요
그럼 요점도 없는글 그만 주절거리고 가보겠습니다
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