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아내 김정숙씨는
2012년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에도 정권교체를 하지 못한 죄송함에
그녀의 진심과 문재인의 진심을 호남 분들께 전하기 위하여
매주 광주와 호남을 찾았고 일 년 중 반을 호남에서 지내셨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호남의 어르신들을 만나고 독립유공자 분들을 만나고
광주를 경청하며 지내온 몇 달의 시간들
그 진심이 이제는, 호남의 마음에 가 닿았기를 바랍니다.
큰 절 한 번으로 죄송함과 그 많은 서운함을 다 덜지 못한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문재인의 진심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그녀는 광주에서 호남 분들을 향해 큰 절을 올렸습니다.
그것이 그녀의 마음이었고 문재인의 진심이었습니다.
"참 고마운 마음이 들고, 국민들 삶을 잘 보살펴야 되겠다
나에게 다짐을 하죠.
난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게 내 마음이죠."
호남 분들의 뜨거운 가슴과 김정숙씨의 정성이 만나
문재인이 말하지 못한 호남을 향한 진심이. 전해졌을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