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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감상평(스포 약간 있을수 있음.. 없도록 노력함)
게시물ID : movie_33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제구역
추천 : 2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06 23:03:20
사실 외국 영화에서 한국인하고 한국어는 한국인도 아닌 교포들 데려다가 이상한 언어를 한국어라면서 지껄이지만 루시에서는 나름 최민식 덕인지 한국어 같은 한국어가 들림.
그 부분에서는 조금 만족.

원래 극 초반의 최민식과 그 부하들 대사는 외국에서 상영될 때 별다른 자막이 없음.
감독이 최민식이 뭔소리 하는지 모르는 루시의 극중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관객도 공유하게 하기 위해 자막없이 최민식 특유의 무서운 얼굴과 강압적인 말투를 느끼면서 불안하게 만들었는데...
우리나란 그딴게 통하질 않으니 외국인들에 비해 몰입도 부분에서 상당히 손해보고 봐야함.

사실 스칼렛 요한슴이나 최민식 그리고 하느님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는 컷는데...
하느님의 극중 역할은 그냥... 미비하고
요한슴누나는 초반에는 겁에 질려하지만 각성하고 나서는 전지전능 전투머신이 되서 별로...먼치킨...싸구려 초능력 영화??손 휙하면 사람이 다 쓰러지고 눈짓도 안하고 그냥 지나가기만 하면 눈앞의 적들이 제압이 되는... 별다른 액션도 없고....
영화 전체에서 가장 볼만한 액션은 파리에서의 운전장면... 그것도 별먹은 슈퍼마리오 달려가듯이 붕하면 앞의 차들이며 사람이며 건물이 다 슝~하고 날아가버리는 액션이라...
애션기대하고 영화 보는 사람들은 정말 실망함.

개연성도 없음.
슴누나가 각성했다. 까지는 알겠는데 그래서 갑자기 왜 하느님한테 전화하고 찾아가는건데...
이유도 없고 그냥 갑자기 찾아가는데 그와중에 하느님의 감언이설에 꼬여서 캐리건으로 변태하기도 하고
원래 알던 사이도 아니고, 뇌의 활동 쪽으로 저명하다는 것 말고 하느님한테 연락할 이유는 없는데
곧 죽을 사람이 찾아간다는 명분을 만들지는 못함... 그냥 대본에 하느님한테 슴누나가 연락하고 찾아간다.. 말고는...
암튼 왜 간건지 모르겠네요.

초반에 겁에 질린 모습등을 동물의 완국하고 오버랩 한건 신선했음.

삼성.!!
영화 내내 슴누나 하고 하느님 그리고 나가리 형님과 더불어 강력한 캐스팅.
전화기도 삼성. 티비도 삼성. 노트북도 삼성. 비디오 카메라도 삼성. 삼성. 삼성. 눈을 돌리면 돌리는 곳마다 삼성이 있음.

그리고 진짜 스포.
사람의 뇌가 발달하면 인간->초능력자->캐리건->키보드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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