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뉴스공장 김어준은 자기가 다했다 그러고 작가 삼남매는 김어준 매일키우고 있다고 그러고 정찬형 대표님은 본인이 환경 다만들었다고 그러고 이런 분들 모시고 제가 다 만들고 있습니다. 휴~~~~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라는 재야의 한 음모론자를 지상파라는 양지로 끌어내서 정통 언론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제 고향에는 이 아들보다 삼성동에 계신 어떤 분을 더 걱정하시는 제 부모님이 계십니다. 어머니 아버지 저 걱정좀 해주십시오"
교통방송을 '선택'했다기보다는 공중파 라디오 중에 지상파 3사는 감히 무릅쓰고 김어준을 MC로 섭외할 수 없었겠죠. ^^ MB정부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MBC에서 라디오도 진행하고 했었지만, 6개월만에 짤리고 이후 8년 동안 공중파는 완전히 차단당했었으니까. TBS가 서울시청에서 직접 운영하다보니 박원순 시장이 어느 정도 방패막이 되어주고, 정권도 말기로 치닫고 하니까 지역방송이나마 김어준 섭외가 가능했을 듯. 어떻든 팟캐스트가 있어 전국적으로 전파가 가능했던 것도 컸던 것 같네요. 매일 대략 5백만 정도가 듣는걸로 추정한다고 하는데, 그 중에 3분의 2가 팟캐스트 다운로드라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