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터넷은 기본이 오유로 정해져 있음. 다음이나 네이버나. 가끔 그냥 뒤적뒤적 휘리릭. 곧바로 오유로 들어와 .비슷한 사람들 있는 이곳에 오면 맘이 편함. 난 어마마한 쫄보라 길가다 거넌편 찻길에 쌈난것만 봐도 얼굴이 굳어짐. 포털은 그래서 보기싫고 리플 한두개 보다보면. 아아악 소리치며 오유로 들어옴. 그야말로 도망.
그런데. 오늘 문득. 이게 무슨 소용인가 싶음. 포털엔 한겨레부터 온갖 듣보잡 언론들이 쓰레기글로 클릭낚시하고 그 글밑엔 조직적으로 몰려 온게 의심가는 온갖 악풀들이 넘쳐나는데 일반 국민은 그거보고 대부분 정보 얻고 이미지 가져가는데 . 나는 그거 보기 싫다고 맨날 오유에 들어와 더이상 굳이 설득할 필요도 없는 우리끼리 그래그래 우리우리 하는게 무슨 소용 있냐는 생각. 힘들때 그래 우린 매일 힘들지. 힘들때 들어와 위로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