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아무 방해도 없는' 프리딜을 말하면 창시타가 아직까지는 제일 좋습니다. (허크보다 미세하게 앞선다는 실험결과를 본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창시타는 한번이라도 방해가 들어오면 딜 사이클을 처음부터 다시 돌려야 하는 반면(1-3타 평타후 문스플을 다시 돌려야되죠), 허크는 그런게 없습니다. 오히려 철벽을 동한 복수 스택으로 딜이 증가하죠.

 

 

또한 이 상황을 평범한 레이드로 끌고온다면 어떨까요?

 

창시타는 .17초의 기적에 모든걸 걸고 회피를 해야합니다. 방 16k쯤 찍고 넌 떄려라 나도 때린다 식의 딜이 아니라면 딜 사이클 역시 소심해지기 마련이죠.

(왠만한 보스는 창시타가 문스플을 돌릴 여유를 주지않죠)

그에 반해 허크는 니플헤임을 제외하고는 모든 보스에게 쳐내기를 통한 강제 경직과 맹습을 통한 딜 뻥튀기, 쳐내기가 실패하더라도 복수 스택을 통해 안정적인 피흡 및 딜링이 가능하죠.

갓크 밑 3대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듀블벨라/카이는 원거리기에 어그로가 끌린걸 확인할때까지 긴 시간이 존재하고, 대부분의 공격이 근접캐릭보다 파악이 용이하므로 회피도 쉬울뿐더러 딜로스가 거의 존재하지 않죠.

린은 약간 다르게, 2가지의 회피기(피격형, 무적형)가 모두 존재하고, 스매시 추가타 후딜 캔슬회피가 가능합니다. 또한 스택형이기에 스매시를 많이 못박았다 하더라도 낙화 개화를 통한 폭딜이 가능하죠.

 

 

 

여담으로 크라켄을 비교하셨는데, 크라켄 머리'만' 때리는게 아니라면 총카이를 이길 딜러는 없습니다.

 

다리에 4토믹 박고, 할로우샷을 다리+몸에 3방씩 박으며, 불렛 터질떄마다 3중첩으로 터지는 앞다리 총카이를 이길순 없죠.

(단순하게 재미로 키워놓은 제 총카이가 지금 18k 170인데, 흔한 10분클 크라켄에서 변신없이 20% 넘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