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놈의 김여사 김여사가 뭐가 여성을 대표 한답니까? 김씨 여사가 아니에요. 그냥 우리네 쓰던 대로 가장 많은 성씨인 김씨에 여사를 붙인 신조어일 뿐입니다.

김씨성을 가진 결혼한 여성을 높여 부르는 말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 단어에 집착좀 하지 마세요. "무슨남" "무슨녀" 가 해당 성별의 대표라도 된답니까? 아니잖아요.

그냥 가장 많은 성씨를 따다가 붙이고, 여성 운전자중 극히 일부의 사고 전후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을 김여사라고 부르는 것 뿐입니다.

그게 여성만 지칭함으로 쓰지 말자는 분들은 우선 그 피해의식부터 고치세요. 남성을 지칭하는 여러 단어들에 남자들이 남혐프레임 들고 나오는거 보셨습니까?

"애미" 라는 단어가 있지요? 경상도 방언이라고 합니다. 욕으로도 쓰입니다만, 시어머니 되는 사람도 씁니다. 시어머니가 욕한겁니까? 아니지요?

김여사도 같은 겁니다. 그만좀 하세요.

끝까지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절대 틀릴리 없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차분하게 생각해보면 정리가 되실거라 봅니다.

김치랑 된장도 욕이 되는 세상이고, 상년, 상놈이 욕이 아닌 시절도 있었습니다. 좀 바뀔 줄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