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올 때 노트북 어댑터를 안가져 왔으므로 음슴체...
추석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왔음
친구랑 재미지게 놀고 집에 가던 중 어머니가 팥빙수가 드시고 싶다고 하신게 생각 나서 근처 파리빵집에 팥빙수 사러 감
이쁘신 여자 알바생 두 분, 연세 있어 보이시는 아저씨 한 분이 계셨음
팥빙수를 주문하면서 팥 추가 요청을 했음
추가금액이 필요하면 드리겠다고 했으나 이쁘신 알바 두 분은 극구 사양하시면서 더 주시겠다고 흔쾌히 수락하심
빵을 좀 고르고 팥빙수 받으러 갔는데 세상에....팥빙수가 아니라 팥죽인 줄 알았음..
알바분들 덕분에 오랜만에 맛난 팥빙수 잘 먹었음!!
빵이라도 사드릴려고 여쭤봤으나 극구 사양하심...
돌아오는 길에 '아차!! 그냥 빵을 사서 놔두고 울껄!!' 이란 생각이 뒤늦게 들었음 ㅜㅜ
마무리는 사진으로~~
다들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