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 같은 경우,

여지가 있습니다.

그 여지라는 것이, 누구에겐 득이 되고 누구에겐 아쉽겠죠.

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여지라 생각합니다.

집단지성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저는요..

 

2안의 경우,

여지가 없습니다.

사냥이 될 수 있습니다.

또다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2안의 여지는 1안에 대한 상대적인 여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냥이 목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냥을 하면 잘 잡을 수 있지만 그만큼 부작용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1안보단 2안이 훨씬 많이 잡을 겁니다... 숫자로는요..

몇명 잡는거랑 몇십명 잡는 거랑은 다르겠죠..

 

그런데 몇명 잡으면서 무고한 몇명이 희생되는 거랑

몇십명 잡으면서 무고한 몇백명이 희생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발적으로 애써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1안을 공지한다고 해도 물밑에서 애쓰시는 분들은 계속 애써주실거라 생각합니다. 

괜히 탈퇴했다 재가입하는 바람에 방문수가 500 겨우 넘는지라 사실 한마디 한마디 조심스럽습니다.

 

오유에서만큼은 여시를 일베처럼 차단하고 배척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중간이 없는 오유라서 1안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지금 사냥놀이 하려고 모인 건 아니잖아요..

사냥이란 걸.. 하고싶긴 하지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수하고 후회할 거 같아요..

 

바람이 없는 세상이 오지 않는 이상,

오유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선비들이 갓을 써서 그런가..

바람 조금만 불어도 정신 못차리고 흔들리잖아요

갓끈 풀릴까봐 한손으론 갓 잡고 한손으론 도포 잡는 양반들이

집에 들어가선 종묘사직 걱정하며 소리소리 지르는 꼴이잖아요 ㅋ

 

선비님들, 이제 도포자락 폭좀 수선하자구요..

팔랑팔랑은 조금 덜하자구요..

 

마무리 할줄 몰라서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