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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75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mam
추천 : 0/14
조회수 : 83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3/25 18:38:57
일단 민주당의 계파를 다음과 같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친노 : 말 그대로 친노 세력
-정세균 : 말 안해도 알겠지만 정세균을 매개체로한 계파임
-민평련(김근태) : 86세대 엘리트 학생운동계파와 신좌파들이 모인 세력
-동교동(김대중) :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매개체로 한 집단과 호남 인사들
그런데 동교동계는 당대표를 둘러싼 박지원과 문재인의 분쟁으로 안철수와 함께 당을 나가게 됩니다.
(추미애 이전 당대표선거때 문재인과 박지원이 붙었으나 문재인이 당대표됨)
이 박지원과 문재인의 싸움으로 보였던 당대표 선거에 사실 하나의 세력이 더 있었는데 그게 민평련계(김근태)로 나온 이인영
허나 이인영은 별다른 지지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민주당의 이 김근태를 위시한 민평련계입니다.
이들은 대중적 지지도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당내 상당수의 의원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이 엘리트 운동권들은 학력우월주의에 빠져 한때 노무현을 고졸이라며 무시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게다가 행보도 이상합니다.
특정한 한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에 몇 사람 이재명에 몇 사람 안희정에 몇 사람을 침투시켜 자신들의 지적허영심을 충만시키기 위한 정책들을 추진합니다.
즉 국민의 지지를 받지 않더라도 의석수를 차지하며 민주당 자체를 기만하는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민평련 세력의 기만은 사실 수년전부터 계속되었습니다.
김한길-이용섭 대표 경쟁에서도 광을 팔았고,2012년 대선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광을 팔았고, 대선 후보 당내 경선 때도 광을 팔고있고... 끝없이 광을 팔아왔습니다.
그렇게 광을 팔면서 계속 지분을 유지해 왔습니다. 민주당의 영원한 조역, 민평련은 '하청정치' '용역정치'를 하며 계파의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민평련이 이렇게 광을 팔 수 있는 비결은 친노와 비노의 중간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친노에 붙기도 하고 때로는 비노에 붙기도 하면서 자기 몫을 챙기는 것이죠.
이 민평련계를 과연 지금의 민주당이 떨쳐낼수 있을까요?
아니면 오히려 자신의 지지율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포용할까요?
이 민평련을 완전히 떨쳐내지 않는 이상 저는 민주당을 지지할 생각이 없습니다.
김근태씨는 죽었습니다.. 그런데 민평련은 사라지지를 않습니다.. 문재인을 포함한 민주당의 지휘관들이 유약한 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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