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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mputer_1907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쿵했쪄★
추천 : 11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9/07 23:35:45
낼 부터 추석인지라
오늘만 일하면 쉰다는 마음으로
피방 근무를 하고있었쬬.
12시즈음 되니 어떤 손님이 들어오시자마자 카운터로 오셔서
"니왕쫘앙쮸이쯔어 ? " 막이럼;
"네? "
" computer 1 hour &^*^&(모르는단어) how 머찌?"
아.. 한시간에 얼마냐고 묻는구나 싶어서
계산기에 1500 두들겨서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16000원정도 대충 집어주시실래
잔돈 돌려드렸더니 손목시계에 6을 가리키면서
또 중국어로 뭐라하심.
그래서 아.. 6시까지 한다는건가? 싶어서
6피엠? 6피엠? 하니까
오께오께 막이럼 ㅋㅋ
그래서 9천원받고 잔돈을 돌려드렸음
컴퓨터 켜드리니 막 헤메시다가
"아이 쁠레이 엘오엘 엘오엘"
롤 이구나 싶어서 켜드렸음
"노 께오알 id 노 께오알"(kor 말하는거 같았음)
아 계정없으시구나 싶어서
손님도 없고해서 계정만드는 것도 도와드리고 어찌어찌 접속해드리니
오땡뀨 땡뀨 하심 ㅋㅋ
신규 계정이라 그런지 비기너? 익스퍼트? 막 자기실력 선택하는 창나왔는데
젤오른쪽거.. 젤잘한다는? 그버튼 누르고 게임 시작하심..
전 다시 일하러 갔고
일하면서 간간히 훌깃보니 회색화면? 인데 막 웃으심;(롤 안해서 잘모름.. 죽은듯? 했음)
아 외국인들은 웃으면서 롤 하는구나 싶었음
그렇게 내내 물도 안드시고 롤만하셨음..
시간이 흘러 6시가 되니까 저한테 오셨음
그리곤 간다는 제스쳐를 취하시면서 "씨유씨유" 하심
저도 바이바이 하니까
"빠바이 씨유" 하고 가셨음..
뭔가 뿌듯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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