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최민식은 그냥 촌스럽고 전형적인 동양인 악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 같구요. 영화에 개연성이 없어서 멍때리게 되는건지.. 멍때리다 내용을 놓쳐서 개연성이 없게 느껴지는건지.. ㅋㅋㅋ 참고로 영화관에서 관객들 다 빵터졌던 장면이 초반에 통역사한테 루시가 영어 할 줄 아는거 맞긴 하냐고 물어보니까 통역사가 엄청 친절하게 어디어디학교서 몇년 공부했댔나?? ㅋㅋㅋㅋ 그 장면 혹시 원래 웃길려고 넣은 장면인건가요?? 이 영화에 나오는 조연들은 기본적으로 너무 친절함.. 그 중국인 의사도 그렇고... 그리고 공항에서 마약탐지견이 루시보고 반응하던데 배 속에 마약 넣고 갔던 딴 애들은 어떻게 안걸린건지??? 하여간 왜있는지 모를 장면 투성이에.. 인물들 행동도 제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액션신은 말할 것두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별 한개짜리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