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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살아온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공포 느꼈어요.
게시물ID : panic_87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ㄱ하니
추천 : 14
조회수 : 4197회
댓글수 : 75개
등록시간 : 2016/04/28 00:50:19
오늘 아프신 할아버지 병문안 갔다가
집에 와서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하고있었어요.
어디선가 가까운데서 스윽 스윽 일정한 소리가 나는거에요.
배쪽에서 나서 배쪽을 보니 옷이 쿨소재?라 숨쉬면서 쓸리는 소리인가 했어요.
근데 먼가 다른 소리같은 느낌이 나서 한번 손으로 배를 스윽 했더니!!!!!!!!!!!!!!!!!!
옷안에 먼가 다급히 움직이는!!!!!!!!!!!!!!!
저도 모르게 악!!!!!!!하고 바로 일어나서 옷 털어보니
그리마...............그리마 아시죠? 다리 많은 돈벌레라고 불리는.........
와씨!!!!!!와ㅠㅠ 막 애도 놀랐는지 허둥지둥 엄청빨리 도망가는거
26년 내공의 도구를 이용한 작은 펀치를 날려 압사 시켰죠..
하............ 진짜 말로 표현못할 그 철렁함..
혹시몰라 옷벗어서 보니 다리 두개가 덜렁덜렁...
아씨.. ㅠㅠ
오늘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시골) 다녀와서 따라온거같은데...............
여튼 제가 귀신 볼때보다 더 놀랬고 무서웠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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