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 화장실을 가거나 휴식겸 바람쐬러 잠깐 나갈때면 집으로 돌 아가야한다는 환상에 사로잡히고 엄청난 유혹을 경험한다. 쓰러지면 하루가 괴롭다. 이성에대한 호감이 사라진다.
삼일 : 가끔 글씨가 안써지고 어떻게 쓰는건지도 모르게된다. 초인 적으로 집중되나 극도로 움직이기가 싫어지고 온몸이 얻어 맞은것처럼 아프다. 충혈되었던 눈이 다시 돌아오고 정신은 맑아진다. 피곤함은 없다.
사일 : 이때가 고비,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듯하다. 움직임이 느껴 진다. 엄청난 피곤함이 밀려오고 이러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코밑에서 황냄새가 난다는 착각을 하 게된다.
오일 : 집중함이 버릇이되서 몇시간씩 멍때림에 집중을 하게된다. 습관적으로 가게의 간판이나 도로명따위들도 암기한다. 외 형상으로도 비정상 또는 '환자'의 인식을 불러일으킨다.
육일 : 죽어서 나가던 살아서 나가던 쓰러진다. 쓰러짐후에 다시 돌 아오는 시간은 예상외로 평소보다 짧다. 정신이 그 어느때 보다도 맑고 청명하다. 머리는 깨어질듯이 아프고 밥은 먹 을 수 없다. 깨어난 후에는 손끝이 강하게 저려오고 바늘 로 찌느는듯한 통증을 느낀다. 한동안은 다리를 느끼지 못 한다. 몸무게가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