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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의 선의 (1) - 대연정과 선의
게시물ID : sisa_875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희정러브
추천 : 3/6
조회수 : 683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7/03/26 02: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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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회 의석수: 민주당 121, 자유한국당 93, 국민의당 39, 바른정당 33  

2. 누가 대통령이 되든 향후 3년은 이 구도로 간다.  

3. 자유한국당이든 바른정당이든 국민의당이든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정당한 국회권력이다.  

4. 따라서 자유한국당, 나도 누구보다 싫어하지만 국정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해야 한다. 민주주의와 정당정치의 기본 아닌가?

5. 무조건 자유한국당과 대연정부터 하겠다고 한 적 없다. 

6. 개혁 과제에 동의한다면 설사 자유한국당이라도 함께 국정을 운영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 것이다. 

7. 자유한국당이 안되면 뿌리가 같은 바른정당은 되는가? 그럼 지역주의 팔면서 나가서 1년 넘게 호남민심, 친노패권 운운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괜찮은가? 

 8. 적폐청산 좋다. 누가 안한댔나? 그런데 입으로만 적폐청산 외치면 적폐가 청산되는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청산하면 되는거고 그게 민주주의다.  

9. 입으로만 적폐청산 외쳐서 지지자들 후련하게 해 주는게 표 받는데 더 유리하다는거 안다. 정치 30년했고 바보병신 아니다.  

10. 누구든 함께 국정운영을 하려면 지금같이 진영논리에 빠져 선악구도로 정치지형을 바라봐서는 안 된다. 

 11. 나도 저 세력 누구보다 싫어하지만 영원히 그렇게 계속 대결구도로 가선 안 된다.  

12. 대화와 타협, 어느 지점에서는 양보도 해야 한다. 현재 구도가 그렇다. 현재 민주당에 국민의당 의석수까지 합쳐봐야 참여정부 때 열우당 의석 정도다. 자.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13. 대화를 하고 양보와 타협으로 최선의 결과물을 이끌어내려면 상대를 악으로 규정하면 되겠는가. 그래서 나온 것이 선의 발언이다. 

 14. 하지만 국정농단의 주범 박근혜와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아간 이명박을 예로 든건 실수다. 사과도 했다. 

 15. 만약 어떤 세력이든 개혁 과제에 동의하지 않고 대화와 타협을 거부한다면, 다음 총선 때 국민이 심판할 것이다.  

16. 무엇이 틀렸는지 나는 모르겠다. 무엇이 뜬구름잡는 얘기고 무엇이 철학적인가. 욕지기와 악다구니 말고 지적을 원한다. 그래서 번호를 붙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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