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6학년땐가?
그때 6공다이어리가 유행할때였어요. 근데 전 다이어리자체가없어서.. 다이어리가너무갖고싶었었죠..
때마침 제 생일때 제 친구가 6공다이어리를 선물로준거예요!!!
그래서 너무행복해서 어떡할까 저떡할까 꼭안고 헤헤거리고잇는데
엄마가 오시더니 얼굴도한번못봄엄마친구분이 선물주셨다고 진짜못생긴 4공다이어리를주시는거예요.
그래도 선물받은거니까 감사하다고 그랬죠.
근데 엄마가 또 선물받은거 뭐냐고 물으시길래 다이어리라고 너무예쁘지않냐고 자랑했거든요?
그러면 보통 그렇구나~ 좋겠네 하고 넘어가잖아요?
근데... 엄마는.. 이제곧 그 선물준 엄마친구딸래미 생일이라고.. 제가받은6공다이어리를뺏어갈려고하시는거예요ㅠㅠㅠㅠㅠ
전짅짜필사적으로저항했지만... 결국뺏기고... 시꺼먼 천으로된 못생긴 다이어리만 남고.. 정말서럽게울었네요.
그거우는거보면서도 정말 그거뺏아간엄마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지금까지도 생각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