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의 전술적 변화보다 상대가 하프백을 둬서 상당히 중앙을 두텁게 했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우르과이가 전력분석 할 시간이 없었다 해도 그 전 경기는 확인 했을테니 이동국 봉쇄를 생각 했었겠죠.. 실제로 일본전 보다 아레발로가 뒤에서 뛰는게 눈에 뛰었고 전반적인 수비 컨셉도 중앙을 봉쇄하자 로 보여졌습니다. 덕분에 이동국은 공잡을 만한 공간도 없었고 덕분에 투입도 적었으며 후반에는 좀더 뒤로 나와서 받을려고 하긴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유난히 측면이 활발했던 것도 상대의 중앙 방어 덕분이라고 생각되기에 김신욱이 돌아오면 상대에 따라서 잘 선택하고 손흥민 같은 좋은 윙어와 함께한다면 기존에 답답했던 원톱 전술과 다르게 좋은 공격력을 보여 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이동국 선수는 4년후는 몰라도 아시안컵에서는 좋은 옵션이고 여기에는 이견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바로 3일전 활약은 지워버리고 오늘 경기로 섣불리 평가하는건 좀더 신중할 필요가 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