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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에 대한 글들을 보며 주절주절
게시물ID : freeboard_875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rinae
추천 : 1
조회수 : 20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5/28 11: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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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사실 정확하거나 사실에 근거해 나온 말들로 이루어져 있기도 하고, 아닐 수도 있으니.

항상 긴장하며 비판의 날을 세워 읽기 바랍니다.


20여년간 즐겨왔던 담배를 끊는 순간은 그렇게 비장하지도 고통스럽지도 않았습니다.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군만두를 안주삼아 가볍게 맥주 2000CC정도를 즐기면서 보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일부러 술을 마셔보았습니다. 

왜냐면 정말 음주는 술을 부르는 것인가, 내가 잘못된 지식에 현혹 되어 있었던 것인가..

결과는 놀랍게도 음주가 술을 부르는건 아니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을 부르는 것 이었습니다.

밥먹고 끽연, 화장실에서 끽연, 1시간마다 끽연, 커피엔 끽연, 음주엔 끽연 이와같은 생각이 자리잡혀 있습니다. 



TV 에서 금연을 주장하는 광고들(특히 공익광고)에 존재하는 오류가 대단히 많습니다.

쾌락을 위해 목숨을 단축하겠느냐.. 그럼 흡연은 쾌락이냐? 라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광고조차도 니코틴을 오히려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보건복지부에서는 금연을 위해 니코틴 패치를 줍니다.

전자담배로 금연하셨다는 분들. 여전히 니코틴은 흡수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담배를 끊기 위해서는 니코틴하고 싸우셔야 합니다.



"니코틴 중독"과 싸우셔야 하고, 그 싸우는 방법은 참아내거나 보조제품을 사용하거나 가 아닌 

그저 니코틴의 허와 실만 아시면 됩니다.






뭐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스트레스 쌓였을때 담배를 피면 해소가 된다.

-휴식을 취할때는 담배와 함께 하면 더 휴식을 취한것 같다.

-일에 집중을 하기위해서 담배 한대는 필수다.

-따분하고 심심할땐 담배에 절로 손이 간다.


웃기지 않나요? 무슨 담배는 때에따라 긴장을 완화 시켰다가 집중을 위해 긴장을 돋아주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피운 담배는 휴식에 지쳐도 피우게 되면서 모든 상황을 해소한다???


이게 바로 니코틴에 의한 중독입니다. 위에 상황들은 니코틴 중독이 만들어 내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더 좋아지거나 하는 상황이 아닙니다.


비흡연자들은 담배 안피워도 필요에 따라 긴장을 세우거나 긴장을 완화시키며, 휴식도 잘 취하고 따분할땐 다른 거리를 찾습니다. 


하지만,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운 후에서야 비로서 비흡연자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내가 아무리 집중을 해도 담배를 안피면 집중이 안돼. > 담배 1대 후 > 이제좀 집중이 되네

이상황은 담배를 피워야지만 비흡연자와 동등항 상황이란 말인 것이죠.



왜 니코틴이 들어가야지 비흡연자와 동등해질까요?  그게 바로 "중독"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정말 니코틴이 들어가면 더 좋아지는것 아니냐? 라고 하시는 분들 계실겁니다.



여러분의 첫담배는??? 피자마자 황홀하고 피자마다 스트레스가 확 풀리며 피자마자 집중이 잘되던 그런 담배였나요??

아니면 쓰고 기침만 나오며 역겹고 힘든 담배였나요???



담배가 첫 담배부터 그렇게 기가막힌 효능을 보였었나요??

그게 아니라면 니코틴 중독에 의한 중독 해소 증상입니다.


여러분은 따라서 중독이라는걸 자각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이걸 느끼시고 생각만 바꾸십시오. 


여러분이 느끼는 모든 것들이 단지 니코틴에 의한 중독 현상이므로, 

단순히 왜 내가 중독의 굴레로 다시 들어가야 하는지 차분히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깨닳음이 여러분을 고통스럽게 참지 않는 진정한 금연의 길로 인도 할겁니다.




이모든 내용은 제가 유료로 수강한 금연 세미나에 다녀온 이야기와 제 경험을 섞어 말씀 드린겁니다.

참고로 세미나 다녀온 날 부터 지금까지 5개월 정도 되었으며 살은 .. 찌고 있지만 ㅠㅠ 담배는 여전히 금연 중입니다.

아직도 진행중인 니코틴의 유혹이 가끔씩 찾아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차분히 생각만 하면 의미없고 덧없음이 금방 느껴져서 그 유혹들은 그순간 바로 사라집니다.


주절주절 쓰다보니.. 뭔가 횡설수설합니다.

적당히 정리해서 읽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더듬더듬 찾아간 내 뇌

그리고 도움받았던 곳

http://www.easyway-seoul.com/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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